반응형 성경공부8 [성경공부]2020.07.27_욥기 16장_최철규목사님 [욥기 성경공부] 16:1-22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그만해라, 많이 먹지 않았냐) 영화 ‘친구’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이런 이야기가 외국어로는 어떻게 표현될 지는 모르겠다. 영화는 절친이었던 사람들이 서로 대적하다가 끝내 친구를 죽게 하는 상황까지 가는데 죽는 마당에 친구라는 것을 내려놓는 영화이야기다. 영화의 작품성은 없어 보이지만, 영화 ‘대부’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조폭영화로 악한 인간현실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4명의 친구들은 욥을 향하여 반복되는 충고 아닌 충고로 고통을 더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누구의 말이 옳은지 논쟁하고 있는 것이다. 친구가 재난의 위로자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너희들처럼 남의 일로 말할 수 있다, 그만해라!”(1-6절) 주님도 나를 이렇게.. 2020. 7. 27. [성경공부]2020.07.18_욥기 12장 [욥기 성경공부] 12:1-25 잔소리 반복해서 듣기 춘향전이나, 심청전, 혹은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등 고전을 오늘날에 얘기할 때는 다른 방법으로 가지고 와야 사람들이 반응할 것이다. 예를 들어 방자전, 자기 몸을 바쳐 은혜 갑은 참새, 흑설공주 그리고 궁궐에서 도망친 신데렐라 등이 그런 것이다. 새로운 것으로 각색하지 않고 어떻게 어필 할 수 있을까? 때로 같은 주제를 하지 말고 어그로 바꾸기도 하고 혹은 반전으로 시대적 상황을 끌고 와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친구들이 자신을 조롱거리로 삼고 있는 듯한 욥의 심정을 보면, 그렇게 잘난척하는 지혜자가 죽으면 그 지혜도 없어지니 차라리 친구도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다.(1-3절) 그리고 만물에게 물어봐서 그것들이 이 상황을 판단해도 친구들의 말은 틀.. 2020. 7. 18. [성경공부]2020. 07. 17 금요일 욥기 11장 [욥기 성경공부] 11:1-20 그 입을 다물라!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범인이 잡히지 않으니까 경찰은 애매한 사람을 붙잡아 고문하면서 범행을 자백하라고 심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무리수를 두는 수사는 많은 이들을 괴롭게 하고 때로 무죄인 사람을 오랫동안 억울하게 감옥에 있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본문에 또 다른 세 번째 친구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의 태도에 대해 지적질을 반복한다. 참고 보고 있다가 다른 친구들의 말을 거드는 분위기이다.(1,2절) 어떻게 친구들이 욥 죽이기 팀킬을 하고 있는지 처음에 그들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가 궁금할 정도이다. 소발은 참고 참다가 이미 언급한 문제들을 부인하고 있는 욥에게 격분한 상태로 말한다. 그의 말을 바꾸면 “욥아 너는 어떻게 된 인간이 들을 줄 모.. 2020. 7. 17. [성경공부] 욥기 10장_2020.07.15 [욥기 성경공부] 10:1-22 괴로운 중에 주의 뜻을 듣게 하소서. 사람의 억울함 중에는 단체로 받는 벌이 있다. 잘못도 없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함께 고통을 받는 경우이다. 너무 억울하다. 전염병을 과거에는 염병이라고도 했고 종종 속어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단지 ‘전’이라는 전치사를 뺀 단어일 뿐이다. 욥은 아픈 중에 주님께 중얼거리며 기도한다. 따지는 것은 아니다. 뻘쭘하지만 단지 이유를 알고 싶은 것이다.(1절) 그래서 욥은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께 정죄하시지 말라고 한다. 이미 정죄받은 것과 같은 고통의 연속 속에 두려움이 있는 마음으로 말하고 있다. 혹시 욥으로 하여금 어떤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한 것이라면 알려 달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너 그런 식으로 사는 거 아니다. 혼난다.!” .. 2020. 7. 15. [성경공부]욥기 9장_최철규 목사님 [욥기 성경공부] 9:1-32 주 앞에서 할 말은 없다. 공연하는 예술인들 중에는 부모가 임종하였다는 소리를 들어도 그 공연을 멈출 수가 없었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삶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영화배우 짐 케리는 가난한 집안에 살면서 장난도 많이 쳤고 유머러스한 얘기로 부모님을 웃기곤 하였다. 그런데 어머니는 외아들인 그를 챙기고 고기반찬을 만들면 딸에게는 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짐 캐리는 항상 웃기며 장난치다가 어머니가 준비해 준 고기를 바닥에 흘리고 장난 치곤하였다. 그러면 어머니는 바닥에 떨어진 그 고기를 버릴 수 없어 물에 씻어 먹곤 하였다고 했다. 나중에 짐 캐리가 어머니도 고기를 먹게 하려고 종종 그런 장난을 쳤다고 하였다. 짐 캐리가 성공한 매우로서 돈도 많이 벌었지만 많은 영화가 .. 2020. 7. 13. [성경공부]욥기 8장_최철규 목사님 [욥기 성경공부] 8:1-21 뼈를 때리는 말을 듣는 상황에서 인생에 있어서 복과 저주는 주님께 있다. 그러나 현상적으로는 이것이 복인지 저주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인생의 길흉과 생사화복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겸손히 주의 뜻을 구하는 관점은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이다.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이 말을 듣다가 나와서 욥에게 말한다.(1절) 친구의 책망을 듣지 않고 말대답을 하는 욥의 모습에 빌닷은 화가 치밀어 오른 모양이다.(2절) 그는 마치 하나님께서 잘못 판단하신 것이냐고 따지며 욥에게 달려들고 있다.(3,4절) 그의 입장은 욥이 스스로 의롭게 생각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내용들이다. 다시 말해 욥에게 스스로 의롭게 생각하는데 왜 주께서 너를 돌아보지 않고 너의 길이 형통치 못한지 보라고 말하는 것이다... 2020. 7.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