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약4 [성경공부]2020. 07. 17 금요일 욥기 11장 [욥기 성경공부] 11:1-20 그 입을 다물라!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범인이 잡히지 않으니까 경찰은 애매한 사람을 붙잡아 고문하면서 범행을 자백하라고 심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무리수를 두는 수사는 많은 이들을 괴롭게 하고 때로 무죄인 사람을 오랫동안 억울하게 감옥에 있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본문에 또 다른 세 번째 친구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의 태도에 대해 지적질을 반복한다. 참고 보고 있다가 다른 친구들의 말을 거드는 분위기이다.(1,2절) 어떻게 친구들이 욥 죽이기 팀킬을 하고 있는지 처음에 그들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가 궁금할 정도이다. 소발은 참고 참다가 이미 언급한 문제들을 부인하고 있는 욥에게 격분한 상태로 말한다. 그의 말을 바꾸면 “욥아 너는 어떻게 된 인간이 들을 줄 모.. 2020. 7. 17. [성경공부]욥기 9장_최철규 목사님 [욥기 성경공부] 9:1-32 주 앞에서 할 말은 없다. 공연하는 예술인들 중에는 부모가 임종하였다는 소리를 들어도 그 공연을 멈출 수가 없었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삶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영화배우 짐 케리는 가난한 집안에 살면서 장난도 많이 쳤고 유머러스한 얘기로 부모님을 웃기곤 하였다. 그런데 어머니는 외아들인 그를 챙기고 고기반찬을 만들면 딸에게는 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짐 캐리는 항상 웃기며 장난치다가 어머니가 준비해 준 고기를 바닥에 흘리고 장난 치곤하였다. 그러면 어머니는 바닥에 떨어진 그 고기를 버릴 수 없어 물에 씻어 먹곤 하였다고 했다. 나중에 짐 캐리가 어머니도 고기를 먹게 하려고 종종 그런 장난을 쳤다고 하였다. 짐 캐리가 성공한 매우로서 돈도 많이 벌었지만 많은 영화가 .. 2020. 7. 13. [성경공부]욥기 5장 _최철규 목사님 [욥기 성경공부] 5:1-27 대놓고 사람 두 번 죽이기 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라고 하였던가? 인간은 태어나면서 고통 받는 것이 운명이니 고통받으려고 태어난 것이라는 말인가? 인간은 죄인이니 그냥 감내하면서 살라고 할 수 있는가? 욥이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 재산을 잃은 것과 자녀들이 죽은 것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을텐데, 그 마져도 육신의 고통으로 기억도 못 하는 처지일 것이다. 욥은 그래도 챙겨준다고 하는 친구 엘리바스의 잔소리를 넘어 판단받고 나아가 정죄받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5장 본문에는 엘리바스의 말이 계속되고 있는데, 3 부분으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다. 1-7절: 마음이 불편하다 8-16절: 느낌이 좋지 않다 17-27절: 기분이 더럽다 친구는 욥을 비유하여 주께서는 기도도 안 들어.. 2020. 7. 13. [성경공부]욥기 성경공부_최철규 목사님 [욥기 성경연구]2. 1:1-13 시작되는 육체의 고통 재산을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재산과 자녀들이 죽은 후에는 생각날 때마다 상심이 되어 아픔이 찾아올 것이다. 그런데 육체의 고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기에 몸에 있는 것으로 괴롭고 때로 잠도 못 잘 정도의 고통일 수 있다. 고통이 오래 지속되면 적응될 것이라고도 하지만 어떤 병은 고통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신경정신의학에서처럼 몸과 마음의 고통이 함께 있는 상태를 욥이 격었던 고통이었다. 본문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이 보는 데에서 욥을 칭찬하고 있고 사탄은 여기에 불평하는 장면이 나온다.(1절) 하나님의 아들은 천사로 생각될 .. 2020. 7. 13. 이전 1 다음